부동산투자이야기 2

안되는 부동산 투자자의 예

부동산 투자를 감(feel)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오랜 경험과 많은 투자에 따른 나름의 느낌을 얘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엄밀히 말하면 부동산 투자는 분석에 의해서 냉정한 판단이 뒤따라야 그 risk를 줄이고 성공을 맛볼 수가 있다.
이건 내 느낌인데 잘될거야라든지 혹은 내 경험상 이런 물건은 100% 잘되더라하는 생각이나 주변 사람의 권유라면 부동산 투자를 아예 안하니만 못하다고 생각한다.
17년간 상담을 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실패를 하는 투자자의 심리를 대략적으로 적어본다.

1. YES는 나중, NO부터 생각한다.

부동산의 예측이란 변수들이 존재하기에 간혹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리곤 한다.
High Risk High Return이라 가장 안전한 투자의 수익이란 그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안전만 생각하고 이것은 이래서 안돼 저것은 저래서 안돼라는 식으로 생각하다보면 결국 투자의 시기를 놓쳐보리는 안타까움도 발생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예측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Mind를 긍정으로 바꾸지 않는한 그냥 적금 부으며 아껴쓰고 절약해서 목돈을 만드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작년에 신혼부부가 신규 아파트에 관한 상담을 해왔다. 부인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였으나 남편의 강력한 반대로 계약이 안되었는데 자기는 가장 안전한 정기예금과 적금으로 돈을 모으겠다고 한다. 이런 초저금리 시대에 말이다.
주택구입의 최적기를 놓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이 들었던 사례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있다.
투자에 있어 분석을 통해 좋은 물건이고 내 자금이 된다는 판단이 들었을때 과감히 내지르는 용기가 꼭 필요하고 그래야만 투자수익이라는 미인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2. 고집이 쎄다-자기가 최고

병속의 사탕을 한번만 가져갈 수 있다는 말에 손이 겨우 들어가는 병속의 사탕을 잔뜩 움켜쥐고는 괴로와하는 모습의 그림이다.
부동산 투자에서 전문상담사의 말을 듣지 않고 투자자 자신의 욕심 혹은 굳어진 관념으로 고민에 빠지고 결국 투자해야 할 물건임에도 투자할 기회를 잃어버리는 경우이다.
일례로 요양원 부지를 알아보던 실투자자에게 근처 대형 요양병원들이 있는 곳 근처를 소개하였으나 바로 대답은 NO였다.
하지만 대형 요양병원들이 옆에 있으므로 생기는 이점등이 더 많은 점을 설명하자 고정관념을 깨고 OK를 하였는데 이렇듯 투자에는 자기만의 고정관념에 틀을 맞추고 있으면 아까운 물건과 시기만 놓칠뿐이다.
난 위 그림의 컨설팅을 하자면 손을 넣기 전에 병을 뒤집어 엎으라는 조언을 할 것이다.

3. 내 귀는 팔랑귀-상담사는 안믿어요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오류가 친구에게 건설회사에 다니는 친구에게 의견을 물어본다든지 삼촌이 타지역에서 부동산을 하시는데 알아보겠다라는 지인의 의견을 더 신뢰한다는 것이다. 눈앞에서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을 해 주는 전문상담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말인 것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배가 아픈 이유보다 하라고 조언했다가 혹시라도 잘못될 경우 원망을 들을까 우려하기때문에 지인들중 80%이상은 더 잘알아보고 판단하란 말이 아니면 하긴 하더라도 신중하게 해야하며 나라면 지금 너도 나도 몰려드는 어느지구의 상가에 할거 같다등등의 책임회피성 조언을 하기 마련이다. 의견을 구한 현장에 대해서 잘모를뿐아니라 막상 추천한 어느지구의 상가에 가보면 좋은 물건은 다 빠져있고 투자의 시기가 늦어서 못하게 될 경우가 허다하다.
잘되면 내탓 못되면 남탓이듯 지인들은 혹여라도 안되면... 이라는 마음으로 반대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이다.
전문상담사의 경우 기회요인과 위험요인을 가감없이 브리핑을 하고 투자자의 선택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조합원자격&동호수

상담문의 : 010-9098-2500